(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0월 미국 제조업 경기와 서비스업 경기가 반등세를 이어갔다.

1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계절 조정치) 51.3으로, 전월 확정치 51.1에서 상승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중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예상치였던 51.5는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에서는 새로운 활력의 징후가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생산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해 7월 바닥을 찍고 소프트 패치를 나타냈고, 신규 주문 증가는 6개월 이내 최고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망도 개선되고 있지만, 추가 성장을 확신할 수 없다"며 "응답자들은 계속해서 관세와 관련한 이슈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완만한 성장, 낙관론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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