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의 11월 조사에 따르면 178명의 투자자 가운데 61%는 2년과 10년 국채수익률이 향후 12개월간 스티프닝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률 곡선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예상 답변은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높다. BAML은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과 같은 더 위험한 자산을 매수하고 있으며 채권 포지션과 같은 방어적인 분야에서는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몇차례 장기 미 국채수익률이 단기 국채수익률을 밑돌아 수익률 곡선 역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익률 곡선 역전이 믿을 만한 경기 침체 선행지표여서, 당시 경기 하강과 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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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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