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주식시장 강세 흐름 속에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2분 현재 전장대비 0.59bp 오른 -0.066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99bp 높은 0.3094%, 30년 금리는 1.09bp 상승한 0.458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904%로 전장대비 1.29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 부진 등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점차 낙폭을 줄인 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닛케이 225 지수가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뛰어오르면서 채권 매수 심리를 제약한 영향이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7% 올랐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중 무역 합의가 근접했다고 말했다.

금리는 초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