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둔화해 시장 예상보다 나빴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4.0에서 2.9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5.0을 밑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지난 6월에 약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지만, 이후 플러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11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3.5에서 5.5로 상승했다.

11월 출하지수는 전월 13.0에서 8.8로 내렸다.

11월 고용지수는 7.6에서 10.4로 올랐다.

11월 가격수용 지수는 6.3에서 6.2로, 11월 가격지불 지수는 23.1에서 20.5로 내렸다.

11월 재고지수는 -0.6에서 -6.2로 더 떨어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17.1에서 19.4로 올랐다.

뉴욕 연은은 "응답자의 28%는 기업 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지만, 26%는 악화했다고 보고했다"며 "향후 낙관론도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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