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하원이 연방정부의 부문 업무중단(셧다운)을 막기 위한 한달짜리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올해 12월 20일까지 연방 재정을 충당하는 단기 예산안을 찬성 231표, 반대 192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중에 12명이 해당 법안에 찬성했다.

해당 법안은 기존 단기예산안의 마감 시한인 21일 자정까지 상원의 표결과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공화당)는 앞서 단기 예산안이 상원으로 넘어오면 이를 가결하고 대통령도 이에 서명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 미 연방정부는 국경장벽 건설 문제로 예산안 합의에 실패해 역대 최장인 35일간의 셧다운을 겪은 바 있다.

올해는 2020회계연도 12개 세출안이 국경 장벽 건설 문제 등으로 인해 의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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