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파운드화 가치가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의 영국 총선거 예측 조사 결과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우호적으로 나오자 크게 올랐다.

28일 오전 7시 9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93달러(0.15%) 상승한 1.2923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고브와 타임스가 공동 발표한 12월 12일 총선거 예측조사 결과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650석에서 35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7년 총선의 317석보다 42석이 더 늘어난 것이다.

야당인 노동당은 이전의 262석에서 올해 211석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보수당과 노동당의 의석 격차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의 과반 의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헝 의회'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다.




<파운드-달러, 장중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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