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1월 미국 제조업 경기가 반등세를 이어갔다.

2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2.6으로, 전월 확정치 51.3에서 상승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중순 발표된 예비치인 52.2도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PMI 지표가 3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미국 제조업이 소프트 패치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수주와 생산이 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고, 수출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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