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레포 시장 이슈와 관련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는 향후 분기마다 회복될 것으로 자신했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지난 9월 자금시장에 나타난 유동성 부족 이후 연준과 긴밀하게 협력해 충분한 지급준비금이 있는지, 연준에 예치금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여러 차례 만났으며, 이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연준이 연말 자금에 대비해 충분한 지금준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며 "뉴욕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이 이번주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에 9월 중순 나타난 단기 대출 시장의 갑작스러운 급등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에 대해 므누신 장관은 "미국인들이 감세 혜택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 계속되는 성장을 보여주는 유일한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강한 성장세에서 국내총생산(GDP)이 둔화한 것은 보잉 737 맥스 문제, GM 자동차 노조 파업, 세계 성장의 현저한 둔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 경제 성장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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