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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2-13 1,171.00 1,170.80 1,171.2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0원 이상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 합의 타결과 역외 위안의 '포치' 하향 이탈에 두 자릿수 넘게 내렸다.

해외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1.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6.80원) 대비 14.80원 급락한 셈이다.

간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하면서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급락했다.

뉴욕 오전 장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 세율의 50% 감축과 오는 15일 예정된 관세의 취소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오후 장중에는 양국이 1단계 합의를 원칙적으로 타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장 마감 후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214위안까지 미끄러지며 '포치' 아래 레벨로 급락했다.

현재 6.94위안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연 통화정책 회의에서 주요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 등을 모두 동결했다.

영국 총선 출구조사에서는 보수당이 압승하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2% 급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596엔에서 109.29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32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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