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30일 국민이 뽑은 올해 '정책 MVP'에 '미래 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적 재정정책'이 최고의 정책(으뜸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는 내년 경기 반등을 위해 512조3천억원 규모의 확대 재정을 편성한 바 있다.

버금상에는 '범부처 차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이 선정됐다. 참신상은 '더 맛있는 술을 위한 50년 만의 주류 과세체계 개편'이 받았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성과가 우수한 정책에 주는 '그림자상'에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뽑혔다.

이외에도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미인상)', 'e나라도움, 보조금 부정수급 21억원 적발(도전상)' 등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책 MVP 선정 과정에는 일반 국민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등 총 1천26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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