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09.68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13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ETI는 종전 110.18에서 110.51로 하향 조정됐다.

12월 ET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1.2% 내렸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12월 지표는 하락했지만, 2018년 여름 이후 계속되는 수준을 유지했다"며 "현 고용 상태에서 지표가 이 수준을 이어간다는 것은 계속되는 고용시장 확대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성장은 계속 탄탄하고,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런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추가 경제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지만, 미국 경제가 2%의 성장 궤적을 이탈할 정도로 큰 장애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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