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2번째 회의는 너무 도전적이지 않을 것으로 HSBC가 예상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파비오 발보니 선임 이코노미스트, 시몬 웰스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라가르드 총재의 전임자인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에 대한 무제한 이행, 변화된 금리 가이던스 등 ECB를 오토파일럿으로 남겨뒀고, 지난해 12월 이후 경제 전선에 변한 게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즉각적으로 어떤 것에도 동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며 "최근 가장 큰 뉴스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이지만, 지금까지 봐온 것을 바탕으로 한 예측을 크게 바꿀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CB는 오는 23일에 첫 2020년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이번이 라가르드 총재의 2번째 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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