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500달러 선을 돌파했다.

13일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5% 이상 급등해 장중 500달러 위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중국 진출, 강한 연말 판매 수치 등에 테슬라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주가가 2배 이상으로 올랐다.

최근 상승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9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GM과 포드를 합친 것보다 50억 달러 가까이 많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중국 영향이 크다고 CNBC는 분석했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모델 3 세단 출시를 시작했으며 신규 공장에서 매주 1천 대 이상의 생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분기 수치도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테슬라는 4분기에 11만2천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2018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연간 인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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