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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1-16 1,157.70 1,157.50 1,157.9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57.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7.00원) 대비 1.70원 오른 셈이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공식 서명한 가운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큰 변동 없이 1,15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1단계 무역합의에 공식 서명했다.

공개된 합의문에 따르면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향후 2년간 2천억 달러 이상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다.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와 강제 기술이전 금지 등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환율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환율 절하를 금지하고 관련 투명성을 확대하기로 하는 방안이 담겼다.

협상 내용이 대체로 예상한 범위 수준으로 확인되며 통화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

글로벌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약세를 나타냈으나 원화 대비로는 소폭 강세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보합권인 6.89위안대 수준을 유지하며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925엔에서 109.90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50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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