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삼성證 센터장 "신종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에 증시 불확실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시장에서 패닉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해다.

오 센터장은 2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단계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주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중국 춘절에 인구 이동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해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종플루, 메르스 등 과거 전염병이 있었을 때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오 센터장은 "지금은 전염병 초기 단계로 감염 국가도 늘어나면서 시장 불안이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으로 본다"며 "확진자 수가 증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부터 시장에서 안도랠리가 나오며 주가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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