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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1-29 1,175.25 1,175.10 1,175.40 1,177.30 1,177.3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5.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6.70원) 대비 0.60원 내린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패닉이 일단은 진정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은 인구 이동 억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를 연장하는 등 비상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재고'로 올렸고, 중국으로의 출장을 제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다음달 초부터 중국 일부와 홍콩행 항공편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백악관이 미국인의 중국 여행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미국의 경제 지표는 양호하면서 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제공했다.

콘퍼런스보드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31.6으로 오르며 견조한 소비 여건을 재확인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월 제조업지수도 전월 -5에서 20으로 올랐다.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2.4%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큰 폭 웃돌았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77.3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030엔에서 109.17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22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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