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작년말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액이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4일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액은 평가액 기준 5조3천93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0.6% 줄어든 수치다.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로는 채권이 5조56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장주식은 2천587억원, 현금은 785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금액은 평가액 기준으로 7천523억원이며 전년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시증거금은 4천270억원, 변동증거금은 3천253억원이 관리되고 있다.

증거금은 전부 채권이며 국고채가 5천246억원(69.7%), 통안채가 2천277억원(30.3%)을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은 "증거금 의무 납부 대상기관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거금 관리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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