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NBC에 따르면 달리오 회장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0 연례 밀켄 콘퍼런스에서 "바이러스가 자산 가격에 다소 과장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일시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1~2년 안에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CNBC는 신종코로나에 대해 말하는 많은 분석가나 투자자보다 달리오가 훨씬 더 차분한 어조를 고수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가 중국을 기술적인 침체로 몰고 가고, 전 세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달리오는 더 장기적인 문제로 부의 불평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 훨씬 더 우려하고 있다.
그는 "경기 둔화가 올 때 무엇이 가장 걱정되느냐고 묻는다면 부의 격차와 정치적인 격차 등과 같은 양극화 확대"라며 "우리는 11년째 확장기에 있고, 이런 문제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