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22 1,206.55 1,206.30 1,206.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6.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9.20원) 대비 2.1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에서 최근의 상승 폭을 소폭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일까지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2거래일 연속 20원 가까이 급등한 부담감을 반영했다.

달러화도 최근 급등에 따라 소폭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55% 하락한 99.319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에서도 여전히 '빅 피겨(큰 자릿수)'를 넘어선 1,200원대에서 호가를 형성했다.

전일 오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20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관련 우려가 지속했다.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의 경제 충격 우려가 증폭되며 금 가격이 7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상승 랠리를 지속했고 미국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5%를 하회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940엔에서 111.58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9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