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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28 1,212.25 1,212.00 1,212.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2.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7.20원) 대비 4.45원 내린 셈이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이에 연동해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간밤 한때 6.99위안대까지 내리며 7위안대를 하향 이탈했다.

현재 7위안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글로벌 달러화가 위험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전장대비 0.64% 하락한 98.478을 기록하며 99선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3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뉴욕 금융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주요 주가지수는 폭락세를 이어가며 패닉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7.63포인트(4.42%) 추락한 2,97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14.30포인트(4.61%) 떨어진 8,566.48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058엔에서 109.59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0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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