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에 엔-원 재정환율이 1,110원대로 올랐다.

엔-원 재정환율이 1,110원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약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3.45원까지 올랐다.

이날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원화도 1,200원을 상회하는 레벨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원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코로나19 사태 촉발 후 약세를 보이며 안전 자산의 지위를 위협받던 엔화는 이번 주 들어 반등한 모습이다.

엔화의 가치는 이번 주 들어 약 2%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원화는 코로나19 사태 후 1,200원대를 상향 돌파한 후 중장기적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달러당 1,214원에서 거래 중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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