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제를 부양하겠다고 시장을 달래 뉴욕증시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47분(미 동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54포인트 하락한 25,212.40에 거래됐다.

장중 다우지수는 낙폭을 1,000포인트 이상으로 늘리기도 한 뒤 700~800포인트 근처에서 낙폭을 유지했다. 파월 의장의 긴급 발언이 전해진 이후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나스닥지수는 0.98%, S&P500지수는 1.66% 떨어지고 있다.

이날 파월 연준 의장은 긴급성명을 내고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과 이것이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의 (정책)도구를 사용할 것이며,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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