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켄터키주 신시아나 매장 직원 중 한명이 코로나19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다. 월마트는 여성인 이 직원이 치료를 통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 퍼너 월마트 미국 최고경영자(CEO)와 캐시 맥레이 샘스클럽 CEO, 도나 모리스 최고 직원책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새로운 휴가 정책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월마트의 직원들은 4월 말까지 출근 규정에서 면제된다. 일을 할 수 없거나 불편하다고 느낄 때 집에 머물 수 있다.
가게나 클럽, 사무실이나 유통센터가 의무적으로 격리되거나 개인이 격리돼야 한다고 통보를 받을 경우 이 직원들은 2주 치까지 급여를 받고, 관련 결근은 근태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 2주간 급여를 받게 된다.
월마트는 "청소, 위생 절차를 강화했으며 주 정부의 지원과 독려로 켄터키 매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150만명의 직원을 가진 국내 최대 민간 고용주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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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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