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등락 장세를 전개했다.

2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11bp 내린 0.036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6bp 하락한 0.3088%, 30년 금리는 1.16bp 낮은 0.418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98%로 전장대비 0.06bp 떨어졌다.

금리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 225 지수가 미국 정치권의 대규모 부양책 합의 소식에 상승폭을 키웠다. 증시가 안정되면 현금 확보를 위해 국채를 매도하던 움직임도 둔화할 것이란 인식이 채권 매수 심리로 이어졌다.

닛케이 지수가 이날 8%까지 상승폭을 확대하자 증시와 연동한 채권 매물 압력도 나왔다. 이에 따라 금리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하락과 반등세를 이어갔다.

초장기 금리도 보합권 근처에 머물렀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