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든지 쓸 것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셧다운이 끝나면 미국 경제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 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든지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정부는 현재 빛과 같은 속도로 부양책 제공을 위해 일하고 있고 셧다운이 끝나면 경제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므누신 장관은 올해 4분기 미국 경제 생산이 5%까지 확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므누신 장관은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부양 패키지를 더 빨리 가동할수록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더 빨리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는 아주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만약 모든 것이 잘 된다면 기업들은 다음 주 금요일까지 직원들의 임금 등을 커버할 수 있도록 제작된 대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직원들을 유지하는 한 돈은 다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돈을 찾는 것은 매우 쉬운 절차가 될 것이고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이 있는 어떤 기관이라도 대출을 줄 수 있고 정부가 보증하는 대출로 즉각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므누신 장관은 향후 3주 안에 모든 미국인에게 1,200달러를 제공하는 것 역시 그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각 주의 실업 수당 청구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지만, 열심히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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