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존슨앤드존슨(J&J)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용 백신에 대한 인체실험이 9월까지 시작되고, 2021년 초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J&J 주가는 개장 전 5% 이상 오르고 있다.

30일 CNBC에 따르면 J&J는 선도 백신 후보물질이 2020년 9월까지 1단계 인간 임상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효과에 대한 임상 자료는 연말 이전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후보물질이 효과를 잘 발휘하면 2021년 초에 긴급 투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J&J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 조직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함께 백신 공동 연구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J&J는 "미국에 새로운 부지 등을 건설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다른 나라의 기존 부지에도 추가해 잠재적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배포하겠다"고 설명했다.

J&J는 선도 백신 이외에 후보 백신도 2개가 있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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