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기관 매수로 상승하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37.67포인트(2.06%) 상승한 1,863.4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수출입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3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5.9% 감소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3월 수입도 전년보다 0.9% 줄어 시장 전망치 10% 감소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시장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0.24달러(1.07%) 상승한 2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4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876억원, 6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66%, 2.58%씩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2.41%, 2.11%씩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2포인트(2.33%) 상승한 610.63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2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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