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오후 1시 20분 전 거래일 대비 54.79포인트(2.95%) 상승한 1,911.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미국 경제 재개 기대와 렘데시비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과 E-미니 나스닥 100 선물 또한 3.23%, 2.08%씩 오르며 증시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4달러(0.70%) 하락한 19.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61억원, 2천3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천6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69%, 4.06%씩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0.74%, 4.40%씩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1,2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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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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