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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5-11 1,219.50 1,219.30 1,219.7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해외브로커들은 1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8일(현지시간) 1,219.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9.90원)와 같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으나 원화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는 덜 나빴던 가운데 투자 심리는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았다. 고용 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이 우려한 만큼 극도로 부진하지는 않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월 실직의) 4분의 3이 일시 해고"라면서 "4월 지표는 매우 비통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대화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관련 우려가 다소 경감됐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352엔에서 106.66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3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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