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조치로 이탈리아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다음 주에는 강등될 것이라고 16일 예상했다.

BOA-메릴린치는 이탈리아 인테사의 신용등급은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BBB+'로 떨어지고 UBI와 같은 A 등급 카테고리에 포함된 다른 이탈리아 은행의 신용등급도 'BBB+'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OA-메릴린치는 현재 'BBB-'등급을 보유한 방코 포폴라레(BP)와 BMPS의 신용등급은 강등되지 않을 수 있으나 S&P는 이들 은행을 다른 은행과 더 큰 차이를 두고자 등급을 한 두 단계가량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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