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오후 2시 7분 전 거래일 대비 23.71포인트(1.22%) 하락한 1,916.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 우려 발언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미국 선물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과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0.24%, 0.17%씩 내렸다.

개인이 6천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를 보이며 1,910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7달러(1.07%) 상승한 2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천8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천161억원, 2천6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4%, 3.23%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6% 내렸고, 네이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35%) 하락한 689.13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상승한 1,2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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