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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5-19 1,225.15 1,224.80 1,225.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25.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보합권을 기록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2.40원) 대비 7.25원 내린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기대감이 증폭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고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는 이날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효과와 안전이 확인되면, 내년 초에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제 부양 지원 의지, 비교적 양호한 경제 지표 등과 더해져 투자 심리를 급격히 개선했다.

파월 의장은 전일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우리가 가진 탄약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며 추가 경제 지원 의지를 명확히 했다.

또 전미주택건설업협회/웰스파고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지수는 37로, 전월 30에서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대 급등 마감했다. 나스닥도 2.44% 상승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191엔에서 107.31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1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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