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투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엘-에리언 자문은 26일 CNBC에 출연해 "잠재적인 코로나19 백신 상황, 미국 주들의 경제 일부 재개 움직임 속에서 신규 감염자 수의 급격한 증가가 없는 점에 고무돼 있다"며 "실시간 자료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들이 경제에 다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큰 희망은 그것을 지속하는 것이고, 이제 시장은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엘-에리언 자문은 개장 전 "개장 전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광범위하게 위험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주식만이 아니며 채권과 통화, 상품 등 다른 자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실제 갖지 못했던 리스크 온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엘-에리언 자문은 신용카드부터 식당 예약, 미 교통안전국(TSA) 여행 체크포인트 수치 등 다양한 경제 범주에서 여러 데이터가 모두 참여를 가리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 데이터에서 규제가 완화하는 시점과 새로운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점 사이에 시차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괜찮아 보인다"며 "몇몇 확진자 증가가 있지만, 극적인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계속 주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순탄한 과정은 아닐 것이며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며 "건강과 참여 측 둘 다를 지켜보면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에리언 자문은 2월 초부터 코로나19의 경제적 결과에 대해 경고해왔다. 3월 코로나19 주도의 매도세는 약세장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정확한 예측을 했다.

그는 공공의료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해되지 않는 것에 베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건강상 진전을 예측할 수 없고, 정책 측면의 도덕적 해이도 예측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게 하는 데 매우 자신만만해서 선택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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