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에도 개인 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3분 전 거래일 대비 5.99포인트(0.30%) 상승한 2,035.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오전 중 큰 폭의 등락을 보였고, 오후 들어 개인 매수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지금 어떤 것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이번 주말 전에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명 늘어나며 49일 만에 40명대로 들어섰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1달러(0.32%) 하락한 3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2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5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천679억원, 7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22% 올랐고, SK하이닉스는 0.12%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86%, 4.60%씩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43%) 하락한 725.9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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