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5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27일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5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53에서 -27로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0은 상회했다. 지난 4월 수치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월간 하락 폭인 55포인트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70에서 -26으로 올랐다.

5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61에서 -35로 상승했다.

5월 수주잔량지수는 전월 -42에서 -33으로 반등했다.

5월 고용지수는 전월 -21에서 -16으로 올랐다.

5월 가격 지불 지수는 전월 1.48에서 1.05로 내렸지만, 가격 수용 지수는 0.92에서 1.11로 올랐다.

리치먼드 연은은 "모든 구성 요소가 4월 수치보다는 좋아졌지만, 위축 영역에 머물렀다"며 "기업 여건 역시 마이너스였지만, 향후 6개월 이내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기대 수치 역시 4월에 이어 5월 조사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향후 6개월에 대한 출하 기대지수는 3월 -19에서 4월 -7, 5월 10으로, 신규수주 기대 지수는 -20에서 -14, 12로 상승했다.

리치먼드 연은의 담당 지역은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워싱턴DC를 포함한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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