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개인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장중 하락 전환했다.

28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1분 전 거래일 대비 12.77포인트(0.63%) 하락한 2,018.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7포인트(2.62%) 급락한 705.6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경제에 역성장 전망이 나타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P) 낮췄다.

또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53일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24달러(3.78%) 하락한 3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2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30억원, 2천2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8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80%, 2.46%씩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4% 하락했고, 네이버는 0.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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