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네덜란드계 증권사 아이엠씨(IMC)가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위 관계자는 "(아이엠씨가) 인가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법률대리인(김앤장 법률사무소)을 통해 금융위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인수업·집합투자증권(펀드)을 제외한 '투자매매업(지분증권 및 일반·전문투자자)' 예비인가가 내용이다.

아이엠씨는 네덜란드계 트레이딩그룹으로 초단타매매(HFT)를 주로 한다. 네덜란드와 호주 등에 계열사를 갖고 있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증권시장 진출은 지난 2017년 7월 중국 초상증권과 일본 미즈호증권 이후 3년 만이다.

예비인가가 완료되면 6개월 이내에 금융당국의 실사를 거쳐 본인가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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