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오후 상승하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오후 1시 52분 전 거래일 대비 9.75포인트(0.46%) 상승한 2,136.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오전 중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끝났다는 발언을 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곧 이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단계 무역 합의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부인했다.

나바로 국장은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 및 확산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까닭에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를 보이며 하락했으나 곧바로 매수 전환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아시아시장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9달러(0.47%) 하락한 40.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70원 하락한 1,2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2천651억원, 1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5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58%, 0.71%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77%, 3.15%씩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24%) 상승한 753.4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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