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생활 밀착형 투자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로운 접근으로 투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소액 투자 등 진입장벽을 낮춰 생활 밀착형 투자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 서비스를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가려고 하고, 카카오와 카카오페이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날부터 채권형 펀드 상품을 새로 오픈하며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또한,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같은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소액 투자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상품을 다양화해 투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리테일 부문 신뢰를 쌓은 뒤 향후 기업금융(IB) 등 부문과 결합해 상품을 소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20~30대, 나아가 40~50대까지 모바일에 익숙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며 그 나이대가 올라가 3년, 5년 후 자산을 가진 투자자들, VIP 투자자들의 비중이 달라질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성장세는 명확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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