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삭소뱅크는 금 투자자들이 수익률 곡선 제어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논의 내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 전략 대표는 "연준은 이른바 수익률 곡선 제어에 대한 논의가 학문적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지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실질 수익률이 이미 마이너스 영역에 잇고 이 점이 금값의 강한 랠리에 주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률 제어가 도입되면 금값이 다음번 더 큰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며 "제어를 통해 수익률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는데, 더 깊은 마이너스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은 이날 오후 수익률곡선 제어 논의 등을 포함한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전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1,800.50달러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은 0.5% 내린 1,791달러로, 1,800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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