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오펜하이머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이 급변하겠으나, 결국 강세론자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존 스톨츠푸스 수석 전략가는 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트레이더와 불안한 투자자가 뉴스 제목에 크게 반응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급격한 변동은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스톨츠푸스 수석 전략가는 "트레이더가 단단히 대비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내용일 것"이라며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 결정과 2분기 실적 시즌도 단기적인 하방 재료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의 불안이 새로운 강세 흐름을 막아내는 것일 수 있다"면서도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 반등이 있었고, 지난 3월 코로나19 초기 이후에도 시장은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월스트리트뿐 아니라 메인스트리트에도 긍정적인 비상한 경기 부양책이 또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소비재 종목을 선호한다"며 "산업재도 좋아하는데, 어느 때보다도 산업재 종목이 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톨츠푸스 수석 전략가는 "반대로 회피하는 것은 금융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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