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대 상승…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코스피, 1.6%대 상승…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7.1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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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 속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81포인트(1.67%) 상승한 2,186.0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 치료법보다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며 시장에 안도감을 더했다.

이에 경기 회복 기대도 나타나며 그간 증시를 주도했던 성장주 외에 조선, 자동차 등 업종에 대한 매수세도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7월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7% 줄어들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는 7.7%, 승용차는 7.3%, 선박은 307%씩 수출이 늘어났다.

중국에서도 오는 16일 발표될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주시하며 경기 회복 기대가 커져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또한 국내 증시에서 현·선물 모두 매수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3달러(0.81%) 하락한 4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천2억원, 2천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8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에서 외국인은 8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33%, 0.24%씩 상승했다.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7%, 0.14%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5.52%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업종은 0.38% 내리며 가장 하락 폭이 컸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중에서는 KODEX 구리선물(H)의 상승폭이 4.92%로 가장 높았다. KODEX 증권은 4.90%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ARIRANG 200선물인버스2X는 4.04% 내리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KBSTAR 200선물인버스2X 또한 3.89%, 3.88%씩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8포인트(1.08%) 상승한 781.19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영향에 더해 국내 수출도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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