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6월 실업률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7.4%로 집계됐다고 호주 통계청(ABS)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7.3%를 소폭 웃돈 결과다.

지난 5월 실업률이 200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 들어 재차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의 6월 고용은 21만8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0만명을 웃돌았다.

전일제 고용은 3만8천100명 줄었고, 시간제 고용이 24만9천명 크게 늘었다.

6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4.0%로, 시장 예상치 63.3%를 상회했다.

한편, 호주달러는 지표 발표에 소폭 하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장대비 0.0012달러(0.17%) 내린 0.699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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