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하반기 은행권의 인사 발령이 마무리되면서 서울외환시장 딜링룸 진용에도 변화가 생겼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의 인사 및 승진 발령이 이달 초부터 시작해 대부분 마무리됐다.

큰 변화는 없지만, 일부 은행에서 충원, 이탈 등 인력 변동이 있는 모습이다.

우선 산업은행의 경우 이종원 과장이 다른 부서로 이동하면서 노기성 대리가 딜링룸 외환 담당 인력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노 대리는 이종통화를 담당한다. 채윤희 차장과 고부석 과장이 스팟 시장을, 김용진 차장이 스와프 시장을 맡는다.

IBK기업은행에서도 일부 딜링룸 인력이 승진해 지점으로 이동하게 됐다.

충원 인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포인 남경태 차장과 이민휴 대리가 남아 딜링룸을 지킨다.

BNK부산은행에는 권태현 차장이 외환시장 쪽으로 합류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4대 시중은행 딜링룸 인력에는 변화가 없다.

하나은행의 경우 종전대로 고규연 차장, 강지원 과장이 스팟 업무를, 제형권 과장과 이윤정 대리가 스와프 시장을 본다.

원-위안 스팟은 강진혁 차장이 담당한다.

우리은행 딜링룸에서는 박재성 팀장을 비롯해 주포 서창조 과장, 이언종 과장, 김지은 대리가 스팟 업무를 본다.

스와프 시장은 윤태준 과장과 윤준호 과장이, 이종통화는 최현수 과장과 이제민 대리, 박범석 대리가 담당하고 있다.

신한은행 딜링룸에서는 박세원 과장이 스팟 주포다.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딜링룸에도 변화가 없다.

대구은행 주포는 종전대로 이응주 차장이고, NH농협은행에서는 박선화 차장과 서운아 차장이 업무를 이어간다.

한편 주요 시중은행 딜링룸은 대부분 기업별 업무지속계획(BCP) 체제에서 벗어나 본점에 복귀한 상태다.

그러나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BCP 사무소는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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