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가 31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0.2% 상승보다 높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식품 가격 하락을 상쇄하며 지난 6월 0.3% 상승보다 더 높아졌다.

전달과 비교해서 유로존의 7월 CPI는 0.3% 낮아졌다. 7월 에너지 가격은 6월에 비교해 0.6% 올랐지만, 연간으로는 여전히 8.3%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요인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1.2% 올랐다. 6월의 0.8%에서 상승세가 강해졌다. 시장에서는 0.8%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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