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로의 최근 강세로 투자자들이 유로존 주식에서 떠날 수 있다고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단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C는 올해 말까지 유로-달러가 1.24달러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현재 1.1728달러 수준인 유로-달러가 큰 폭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SC의 분석가들은 "5월 중반 랠리를 시작할 때 유로존 주가는 유로 기준에서 처음에는 미국 주가를 앞질렀다"며 "유로가 오르고 있었는데도, 개선된 유로존 신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SC의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유로존 주식은 미국 주식보다 저조한 흐름을 보인다"며 "이는 유로 강세가 자산 시장의 이슈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경쟁력 변화를 보고 통화의 움직임이 지속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