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8월 31일~9월 4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신규 상장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전국 지역거점에 있는 주유소 187곳과 부대 상업시설 등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주유소 기반 리츠다.

주요 임차인은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주유소 매입금액은 감정평가액의 85.4%에 불과해 추후 자산 매각 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전기차 성장으로 주유소 수요가 감소할 수 있으나 현대오일뱅크 등과의 10년 확정 임차계약으로 임대수익의 89%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확정 공모가는 5천원이며, 지난 5일부터 7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54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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