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보험사인 메트라이프가 16억8천만 달러에 버산트헬스를 인수한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버산트헬스는 다양한 시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비스 비전과 수피리어 비전 브랜드를 보유한 시력관리 회사다.

버산트헬스는 3천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메트라이프 기존 고객도 버산트의 공급망을 이용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는 투자자와의 대화에서 버산트헬스 인수로 미국 내에서 세 번째로 큰 시력 보험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내 시력보험 시장 점유율이 1%에서 17%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이날 자사주 매입도 재개한다고 공개했다.

메트라이프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4억8천500만달러의 잔액이 있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들어 메트라이프 주가는 23%가량 떨어졌다.

이날 메트라이프 주가는 시장 하락 속에서도 4.5%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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