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급등을 걱정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온라인 포럼에서 "가까운 미래에 인플레이션이 고조될 위험은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적이고 잘 고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성과 시장의 힘에 따라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예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를 약간 초과했을 때 진정시키지 않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준은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잠잠한 가운데 연준은 고용 부분에 전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더 오랜 기간 낮은 금리를 유지한다고 해서 영원히 0%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금융 안정성 위험이 나타나거나 인플레이션이 너무 빨리 오르면 연준은 금리를 올릴 자유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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