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하락했지만, 신규 사업은 2019년 3월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5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9월 미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5.0에서 54.6으로 낮아졌다.

전월 수치는 17개월 이내 최고치였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치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9월은 미국 서비스업 기업 활동의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낸다"며 "이런 확장세는 신규 사업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성장세는 2013년 3월 이후 가장 빠르게 가속했고, 고용 성장세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판매 가격도 2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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